아비코전자, DDR5 메모리 전환 시대 '수혜주' 전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비코전자, DDR5 메모리 전환 시대 '수혜주' 전망

프라임경제 2023-06-08 08:55:20 신고

ⓒ 아비코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8일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해 DDR5 메모리 시대의 수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아비코전자는 1973년 설립된 수동소자 전문업체로 주요 제품은 칩 저항기 및 인덕터다. 자회사 아비코테크를 2018년 인수해 인쇄회로기판(PCB) 사업 및 반도체 임가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결 매출 비중은 수동소자 45%, PCB(아비코테크) 55% 등이다. 동사의 주요 제품인 메탈파워인덕터는 SSD·스마트폰·전장 등에 탑재되며 향후 DDR5 전환에 따른 탑재 증가로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DDR5 전환 시 판가가 높은 메탈파워인덕터가 신규 탑재되며 모듈당 평균판매단가(ASP)는 약 5~6배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3분기부터 DDR5 향 메탈파워인덕터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매출 증가 효과는 내년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동사는 앞서 지난해 메탈파워인덕터 캐파(CAPA·생산능력) 증설을 위해 증평 신공장 신축 공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DDR5의 본격적인 세대 교체는 내년부터 이뤄지겠지만 현재 10% 내외인 침투율이 올해 하반기부터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주요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올해 20% 이상, 내년에는 45%~48% 수준까지 침투율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사는 현재 DDR5 재고가 낮은 상태에서 공급사들의 생산이 증가하며 하단 밸류체인으로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동사는 DDR4 전환율이 50%를 달성했던 2016년 가장 높은 마진율을 기록했던 바 있다"며 "내년과 내후년 DDR5 전환율 증가에 따라 다시 한 번 동사 실적의 가파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 늘어난 1661억원, 6% 성장한 12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면서도 "DDR5 전환 수혜가 본격화되는 내년과 내후년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8% 상승한 274억원, 30% 증가한 356억원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