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카타르 자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한 5차 제의를 넣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8일 “카타르 왕가와 관련돼 있음과 동시에 은행가인 셰이크 자심이 맨유 인수를 위한 5차 비드를 했다. 자심 측은 최소 53억 5천만 파운드(한화 약 8조 7천억 원)에 달하는 팀 부채를 일시에 청산해줄 것을 담보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맨유를 소유하고 있는 글레이저 가문은 빚을 내고 인수했다. 이후 맨유로 할당되는 배당금을 빚 청산에 사용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마지막으로 수익을 내려고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매체는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60억 파운드(한화 약 9조 7천억 원)에 판매하길 희망한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인수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다. 카타르 자심과 영국 철강 회사 INEOS의 짐 렛클리프가 유력 두 후보로 좁혀진지도 오래됐다. 하지만 글레이저 가문이 인수와 관련한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서 세월만 지나가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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