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진주형이 김유석의 위기를 돕지 않은 변우민을 불법비자금 조성 혐의로 조사했다.
뉴스1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강세나(정우연 분)를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문도현(진주형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오화순(김난희 분)이 문도현을 찾아가 "엄마 도와준 여자 찾는 거 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문도현이 자신을 위해 나선 순간, 자신의 명예를 찾았다는 것. 오화순은 명예를 찾으려 했던 단 하나의 이유가 문도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화순은 당시 강세나가 하진우(서한결 분)에게 차여 예민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문도현은 하진우가 강세나의 마음을 거절했다는 사실을 알고, 하진우를 찾아가 주먹을 날렸다. 문도현은 하진우가 강세나의 마음을 알고도 갖고 놀았다고 분노하며 "이제부터 너 신경 안 써도 되냐?"라고 선전포고했다.
강치환(김유석 분)과 전상철(정한용 분)은 강세나의 소식으로 투자자들에게 시달리며 파산 위기까지 내몰렸다. 이에 강치환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하윤모(변우민 분)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정했다. 그러나 하윤모는 강치환이 전면에 나서지 않고 면피용 기자회견을 열어 대중을 속이고 기만한 사실을 지적하며 진실하지 못한 강치환에게 투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도현이 소식을 듣고, 절망에 빠진 강치환을 찾아갔다. 강치환은 자조적인 태도로 자신의 위기를 털어놓으며 오화순의 말이 모두 진실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라고. 이어 강치환은 문도현을 1호 장학생으로 키운 것 역시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문도현은 강치환에게 "세나는 반드시 일어날 거다, 강치환 사장님 딸이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문도현이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하윤모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문도현은 "선주그룹 불법비자금 조성 혐의로 강제 압수수색 집행하겠다"라고 외쳐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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