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 대서사' 웨스트햄, '보웬 극장골' 힘입어 피오렌티나 제압...'무패 우승→UECL 2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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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대서사' 웨스트햄, '보웬 극장골' 힘입어 피오렌티나 제압...'무패 우승→UECL 2대 챔피언 등극!'

인터풋볼 2023-06-08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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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장장 58년에 달하는 대서사가 완성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에서 피오렌티나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UE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피오렌티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쿠아메, 요비치, 곤잘레스가 쓰리톱을 구성했다. 중원은 만드라고라, 암라바트, 보나벤투라가 포진했다. 4백은 비라기, 라니아레기, 밀렌코비치, 도도가 구성했다. 골문은 테라차노가 지켰다.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안토니오와 함께 벤라마, 파케타, 보웬이 득점을 노렸다. 3선은 라이스와 수첵이 책임졌다. 수비는 에메르송, 아구에르드, 주마, 쿠팔이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아레올라가 착용했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하프타임 돌입 이후 마침내 균형이 깨졌다. 먼저 웃은 쪽은 웨스트햄이었다. 후반 12분 쿠팔 스로인을 보웬이 따냈다. 이때 볼이 비라기 팔에 맞았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벤라마가 침착히 마무리하면서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22분 곤잘레스 헤더 이후 보나벤투라가 세컨볼을 잡았다. 골문 구석으로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이 됐다. 선제 실점 이후 불과 5분 만에 다시 균형을 맞춘 것.

이대로 정규 시간이 끝나갈 무렵. 종료 직전 극장골이 터졌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파케타가 침투 패스를 건넸다.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한 보웬이 이고르를 따돌리고 돌파했다. 일대일 찬스를 침착히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웨스트햄은 피오렌티나를 꺾고 UECL 챔피언에 등극했다. 1964-65시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이후 장장 58년 만에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캡틴 라이스가 진행한 트로피 세리머니와 함께 동료들이 기쁨을 만끽했다.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위로 추락한 웨스트햄. 기적 같은 UECL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성공했다. 실패로 끝날 것 같았던 시즌이 오랜 역사에 길이 남을 우승으로 장식됐다.

사진=UEFA UECL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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