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자신의 일기장을 버렸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잔혹하게 살해했다.
이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이하 MS Bing Image Creator
한 남성이 부친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남성은 지난 6일 오후 8시 54분께 안양시 만안구의 다세대주택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잠을 자던 60대 아버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112에 "내가 아버지를 살해했다"라고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져 경악을 안겼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범행 전 남성은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과거 정신과에서 치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이 아버지를 살해한 이유는 충격적이었다. 그는 "아버지가 나의 일기장을 버려서 화가 나 범행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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