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차기 행선지가 확정됐다.
리오넬 메시 / 뉴스1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 대신에 미국행을 선택했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인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확정됐다.
MLS는 8일(이하 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공식 합의를 마무리 짓기 위한 단계가 아직 남아있지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이 우리 리그에 오는 걸 환영한다"고 전했다.
인터마이매이 역시 이날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의 입단을 의미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메시는 지난 2년간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75경기 출전, 32득점을 기록했다.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메시는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파리 생제르맹과 작별했다.
리오넬 메시
친정팀 FC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구단의 재정 문제로 무산됐다. 메시는 이에 대해 '문도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 느꼈던 경험을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내 미래를 다른 누군가의 손에 맡기고 싶지 않았다. 나와 우리 가족들을 생각해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결정은 100% 확인된 것”이라며 마이애미로 이적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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