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 현재, 태풍 3호 구촐은 필리핀의 동쪽을 7km/h 속도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점차 진로를 북동쪽으로 바꾸어 주 전반에 일본 남쪽을 통과할 전망이라며 진로 예상의 신뢰도는 비교적 높지만, 약간의 진로의 변화에 따라 일본 국내에의 영향이 바뀌겠다고 날씨예보했다.
태풍 3호는 서서히 세력을 강력해져 8일 오후부터 폭풍역을 동반할 전망이다. 일본기상청의 태풍 예보에서는 오는 토요일인 10일에는 중심 기압 950hPa, 최대 풍속 40m/s의 강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태풍은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쪽으로 이동한 후 다음 주에는 점차 진로를 북북동으로 바꾸어 일본 남쪽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예상경로에는 수백 km 이상의 폭이 있기 때문에, 다소의 어긋나 오키나와의 다이토지마 지방이나 이즈 제도·오가사와라 제도, 혼슈 방면 등에의 영향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제3호 태풍 구촐(GUCHOL)의 뜻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향신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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