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반 줄 먹고 혼났다"...'금수저' 출신 여배우가 받은 소름돋는 가정 교육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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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반 줄 먹고 혼났다"...'금수저' 출신 여배우가 받은 소름돋는 가정 교육 수준

살구뉴스 2023-06-07 20: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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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널' / 배두나 인스타그램 영화 '터널' / 배두나 인스타그램

독특한 외모와 연기색으로 많은 영화감독들에게 사랑 받으며 현재는 세계적인 영화배우로 우뚝선 한 여배우가 어머니로부터 받은 가정 교육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심상치 않은 행보에도 관심이 향하고 있습니다. 

 

학대 수준? 배두나 어머니의 가정 교육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대한민국의 배우 배두나는 유명 식품 회사 '풀무원'의 부사장인 아버지와 유명한 연극배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 김화영은 배두나를 영화 기획사에 '내 20년 기획상품'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자식 관리에 엄청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두나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로부터 "여자는 무조건 예뻐야 한다"며 소식하는 식습관, 바른 자세, 예술 작품을 보는 눈을 기르게 했다고 밝혔고, 일각에서 '엄격한 어머니'라고 지적하자 "엄하거나 어떤 틀을 강요하는 분은 아니고 단지 예쁜 걸 좋아하는 분이었을 뿐"이라며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그간 배두나가 어머니의 가정 교육에 대해 언급했던 인터뷰를 모아보며 이상한 점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왓챠 '배우연구소' 왓챠 '배우연구소'

배두나는 한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일반인들의 1/4 가량의 식사 분량으로 먹었다. 당시엔 그게 조금 먹는 건 줄 몰랐다. 엄마는 우리 3남매가 살이 찌는 게 싫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밥을 많이 못 먹는다"며 "김밥 반 줄 먹고 하루 종일 탁구를 쳤는데 하루는 엄마가 그 얘기를 들으시더니 "너, 그 칼로리 높은 걸 먹어?"라며 야단을 쳤다. 아주 섭섭했다"는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살이 찌지 않게 소식하도록 관리 해주셨다", "엄마가 늘 '여자는 아름다워야 한다, 미니스커트를 입어도 머리가 꽉 차 있어야 멋있어 보인다'고 하셔서 공부도 열심히 했다"며 모든 걸 '엄마 덕분'이라고 공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BC '놀러와' / '무릎팍도사' MBC '놀러와' / '무릎팍도사'

다른 인터뷰에선 어머니 김화영의 독특한 교육법에 대해 설명하며 "5살 때부터 엄마따라 공연장을 많이 다녔다. 내게 여자는 예쁘고 똑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3때는 모델 워킹도 배웠다"고 밝히며 "어머니가 공부보다 문화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셔서 문화생활은 정말 많이 했다. 졸아도 꼭 공연장에 앉혀 놓으셨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화영은 "저는 두나가 어려서부터 남들이 안 보는 곳에서의 행동까지 모두 멋있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아침에는 창문을 열고 좋은 공기를 마신다든지, 잘 때는 예쁘게 공주처럼 자라든지... 그런 것들을 알려줬다"며 "배두나라는 배우에 대한 평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두나가 특별히 예쁘지도 않고 열연하는 배우도 아닌 것 같은데 스며들어오는 동질감을 연기할 수 배우라는 것. 그런 배우를 원했기 때문에 그런 길을 가게 된 것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잘 됐으니 저런 소리 편하게 하지... 잘 안 됐으면...", "배두나가 엄청 착하다",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관리한 듯", "본인이 만족한 것 같아 뭐라 하진 않겠지만 학대 아닌가", "결과가 좋으니 과정도 미화된 것 같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두나 "아이들 문제에 관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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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는 스무살이던 1998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 거리에서 패션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되어 잡지 전속 모델로 연예계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학교', 영화 '링'을 통해 드라마, 영화계의 기대주로 성장한 그녀는 이제는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명실상부 월드 스타입니다.

가장 최근인 2023년에는 영화 '다음 소희'에 형사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배두나는 차기작으로 '다음 소희'를 고른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나는 아이들과 관련한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다"며 "그들은 성인들과 달리 자기 목소리를 쉽게 내지 못하는 존재들이다. 나는 우리 사회 속의 아이들도 분명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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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극 중 힙합댄스를 취미로 추는 역할이라며 해당 장면을 해내기 위해 한 달을 넘게 연습했다고 고백한 그녀는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이 기본적으로 춤을 잘 춰서 너무 부끄러웠다"고 말하면서도 "춤을 출 때 '나는 힙합전사다'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배두나는 "나보다 젊은 사람들이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만약 내가 겪은 시행착오가 있다면 그들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진중한 마음을 알렸습니다.

 

배우계의 든든한 존재, 차기작은?

엘르 / CJ ENM 엘르 / CJ ENM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춘스타로 이름을 알리면서 현재는 영화계와 드라마계를 지탱하는 든든한 존재로 거듭난 배두나는 '다음 소희'와 '브로커'에서 차세대 청춘스타인 이지은, 김시은과 호흡을 맞추며 "한국 영화의 미래가 정말 밝다는 걸 그들로 인해 배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배두나는 "내가 그들의 나이였을 땐 맨날 울고 헤맨 적이 많은데 그들은 처음 온 촬영장에서 거의 그렇지 않고 당차게 있어줘서 너무 뿌듯했다"고 전하면서 "무엇보다 연기를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어서 한국 영화는 더 잘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보호해주고 싶은 친구들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KBS '공부의 신' / 넷플릭스 '킹덤' KBS '공부의 신' / 넷플릭스 '킹덤'

그러면서 본인의 필모그래피에 대해 "열심히 살았다고 본다. 나는 사실 성공하고 싶다라는 그런 느낌보다는 내 필모를 하나하나 아름답게 바꿔나가고 후대에 남겨도 후회하지 않은 작품을 남겼다는 뿌듯함이 있다"고 전한 배두나는 "어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붕 떠서 구름 위로 날아가지 않는 필모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그녀는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이름 높은 흥행 감독 잭 스나이더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SF 영화 '레벨 문'에 캐스팅되며 화제 된 바 있는데요, 레벨 문은 공상과학 판타지 장르로 폭군에 절망한 행성 주민들이 우주로 신비로운 여인을 보내 새로운 히어로를 찾는 내용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영화 촬영으로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을 수 없었던 배두나는 검을 능숙하게 다루는 천적의 모습으로 2023년 12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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