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안 팔거야'...레비 회장, 케인에게 NFS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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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안 팔거야'...레비 회장, 케인에게 NFS 통보

인터풋볼 2023-06-07 1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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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이번 여름 해리 케인을 매각하지 않을 예정이다.

영국 '90min'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케인에게 이번 여름 팔지 않겠다고 말했다. 케인은 최근 몇 달 동안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과 같은 유럽 최고의 클럽들로부터 구애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도 카림 벤제마가 떠난 뒤, 영입에 박차를 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케인에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감독직을 맡을 것이라고 알린 후, 케인에게 어떤 가격에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케인은 레알이 1억 파운드(약 1,620억 원)를 제시하더라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유럽 축구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매 시즌 20골 이상을 득점했다. 특히 세 차례나 득점 왕을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하지만 케인 스스로에게 아쉬운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우승 트로피다. 케인은 매 시즌 괴물 같은 득점력을 터트리고 있지만, 팀의 성적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올 시즌 역시 '득점 머신' 엘링 홀란드에 이어 30골로 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랐지만, 팀은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케인의 맹활약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된 토트넘이다.

이런 상황에 레알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검토했다. 레알은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로 이적하게 되면서 최전방 포지션에 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케인을 영입해 보강할 계획을 세웠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3일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클럽 이사회에 이적을 논의하기 위한 주요 회의에서 토트넘 훗스퍼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영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안첼로티에게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확고하다. 이번 여름 케인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케인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따라서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이후의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FA)으로 케인을 다른 팀에 내줄 위기에 놓이게 된다. 우선 레비 회장은 케인을 매각하지 않고, 남은 기간 동안 재계약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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