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NUG, 독자 중앙은행 조직 설립

[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의 민주파 등으로 구성된 국민통합정부(NUG)는 중앙은행의 기능을 지닌 조직을 잠정적으로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1일 신조직 설립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조례에는 “국민의 손실을 경감하고, 금융업계를 규제, 시정해 국민에 귀속되어야 할 외화준비를 군부의 테러활동에 악용되지 않도록 한다”라고 설립목적이 명기되어 있으며, 신조직 설치에 관한 권한을 계획재무투자부에 위임했다.

 

신조직의 역할에 대해서는 ◇중앙은행으로서 국제, 국내업무 ◇금융기관의 감독과 인허가 ◇NUG의 승인에 따른 명령과 규제, 통지의 발행 등으로 규정했다. 조직을 대표하는 총재에는 NUG의 틴 툰 나잉 계획재무투자부 장관을 잠정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