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3천만원도 못 모은 30대 여자는 걸러라.." 남성 직장인 익명글에 네티즌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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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3천만원도 못 모은 30대 여자는 걸러라.." 남성 직장인 익명글에 네티즌 의견 분분

뉴스클립 2023-06-06 14:15: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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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하고 있는 커플(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말다툼하고 있는 커플(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결혼 전까지 3000만원도 모으지 못한 30대 여성은 걸러야 한다는 한 남성 직장인의 글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5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결혼할 때 3000만원 들고 오는 여자들 진짜 문제 많은 거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작년에 입사한 신입도 벌써 5000만원 모았다. 그것도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에서"라며 본인이 작년에 입사한 신입임에도 5천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난 검소한 편이다. 명품에 관심 없고 옷도 싸고 이쁜 게 1등 우선순위다"라며 "신발도 10만원 이상 절대 안 사고 취미는 맛있는 거 먹으면서 맥주 마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그런데 이게 엄청난 구두쇠는 아니지 않냐"라며 "남자보다 2년 일찍 취업하면서 아무리 화장품 많이 사고 옷 사고 치장하는 데 돈이 많이 들어간다지만 30~33세 됐는데 모은 돈이 3000만원? 그냥 거르면 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작성자, 글 논란되자 "지나친 물욕 가진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는 것.."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또한 A씨는 "집안 형편 어렵고, 부모님 건강 안 좋고, 학자금 대출 이런 거 제외하고 자기가 번 돈 다 자기 통장에 꽂히는 사람 중에 지나친 명품, 해외여행 등 물욕에 눈멀고 '난 돈 없어도 직업 좋고 잘 사는 남자 만나면 되지' 이런 마인드 가지고 있는 사람들 뭐라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5000만원 모은 거 자랑하는 거 절대 아니고, 난 1년 반도 안 돼서 모은 돈을, 2년이나 먼저 취업한 여자들이 결혼할 나이까지 3000만원도 못 모은 건 너무하지 않냐 이거지"라며 본인의 주장을 펼쳤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권도 만든 적 없음 명품백 당연 없음. 그치만 모은 돈 얼마 안 됨. 학자금갚고 박봉에 혼자사느라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른 거 아닐까", "3천을 모으든 3억을 모으든 3백을 모으든 상관없는데 자기는 돈 안 모으면서 남자 서울집 해오길 바라고 결혼식 비싼 데서 하고 혼수는 대출받아서 하는 썩어빠진 생각하는 게 문제임", "가정형편, 연봉을 떠나서 태도의 문제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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