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민재(26)의 귀국 풍경은 금의환향 그 자체였다.
올 시즌 이탈리아 무대를 평정한 김민재다. 지난 여름 이적해 적응기도 없이 SSC 나폴리가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하는 것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세리에 A 사무국 선정 올 시즌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으며 활약 또한 인정받았다.
지난 5일 세리에 A 38라운드와 우승 셀레브레이션을 끝으로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개인상으로 세리에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고, 팀은 우승을 하는 최고의 피날레였다.
그런 김민재가 6일 고국으로 돌아왔다. 김민재는 오후 1시 경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김민재는 따로 귀국 일정을 알리지 않았지만, 이날 공항에는 구름 같은 팬들이 몰렸다. 팬들 중 일부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응원 구호인 “KIM! KIM! KIM!”을 연호했다. 나폴리 유니폼 혹은 대표팀 유니폼을 가져온 팬들이 사인 요청을 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최우수 트로피를 함께 들고 나왔고,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다. 김민재는 이제 잠시 휴식을 가진 뒤 대체 복무를 앞두고 있다. 때문에 이번 A매치에도 조율 후 제외된 상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