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인증을 하고 실천을 약속했다.(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 중부발전은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다며 7일 회사 SNS 계정에 1회용품 제로 실천을 약속하는 사진을 게시한다고 6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1회용품 제로 실천을 약속하는 사진 및 영상에 ‘1회용품 제로 챌린지’ 해시태그를 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SNS 계정에 업로드 하는 방식이다. 현재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진행 중이다.

중부발전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보전 실천지침’을 선포했다. 전 직원 개인컵 사용을 의무화했으며 사옥을 ‘플라스틱 프리존(Free Zone)’으로 지정해 사무실, 구내식당, 카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했다. 또 발전소 소재지역 카페와 협약을 통해 텀블러 사용 시 고객에게 할인을 두 배로 제공하는 텀블러 더블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프리(Free)마켓’을 열고 일회용품을 다회용품으로 교환해주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있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계기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