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음주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인 김광현(35·SSG 랜더스), 정철원(24·두산 베어스), 이용찬(34·NC 다이노스)과 관련한 상벌위원회가 7일 개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WBC 국가대표 음주 논란과 관련해 김광현, 정철원, 이용찬에 대한 상벌위를 7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벌위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대표팀 선수들의 음주 사실은 최근 한 유튜브와 매체의 폭로로 알려졌다. KBO는 해당 선수들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연루 사실이 드러났다.
한국은 올해 WBC에서 1라운드를 2승 2패로 마치며 조기 탈락했다. 대표팀은 일부 선수들의 일탈까지 드러나면서 최근 거센 비판을 받았다.
사건을 조사하던 KBO는 결국 상벌위 개최를 확정했다. 물의를 일으킨 선수들은 직접 소명을 원할 경우 상벌위에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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