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오늘(6일) 49재…부승관 "함께 가려던 태연 콘서트" 애틋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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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빈, 오늘(6일) 49재…부승관 "함께 가려던 태연 콘서트" 애틋한 편지

뉴스컬처 2023-06-06 11:17: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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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사진=판타지오
아스트로 문빈. 사진=판타지오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아스트로 문빈이 49재를 맞았다. 세븐틴 부승관이 애틋한 편지로 고인을 애도했다. 

지난 5일 부승관은 "빈아~! 잠깐 들렀다. 이제 진짜 널 보내주는 날이 다가와서, 널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가장 많이 계신 하늘 공원에 왔다. 그동안 내가 수아, 어무니, 아부지 이모들 다 챙겨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어째 나를 더 챙겨주신다. 덕분에 스케줄도 열심히 잘 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세븐틴 부승관
사진=세븐틴 부승관

이어 부승관은 "너랑 같이 가기로 했던 태연 누님 콘서트에 다녀왔다. 가서 위로도 많이 받고 너 생각도 많이 났다. 너가 좋아하던 'UR'은 다행히? 안 부르셨다. 좌석에서 오열하는 일은 다행히 안 일어났다"며 애써 웃었다.

부승관은 "난 너랑 맥주를 그렇게 마시고 싶다. 너도 그립지? 분명히 그리울 거야. 난 많이 그립다. 그때의 우리가 차차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 감정이길 바랐는데. 그건 아닌 거 같다"라며 "웅이도 그러더라. 너 없이 괜찮게 살아갈 바엔, 덜 괜찮은 채로 사는 게 나은 것 같다고. 그 말엔 동의한다. 너가 좀 이해해줘라"라고 했다.

또 부승관은 "나를 빛내줬던 네가 없다는 게 조금 무섭다"라며 "엊그제는 너의 팬들이 카페에 와서 나에게 고맙다고, 위로해주시더라. 눈물을 얼마나 참았는지 몰라. 너무도 따뜻하게 위로해주셨거든. 그니깐 난 정신 차려야 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부승관은 문빈을 향해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 군을 오랜 시간 기리고 싶어 하는 아로하의 아쉬운 마음에 충분히 공감해 유가족과 신중히 상의한 끝에 외부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남한산성 인근 사찰 국정사에 문빈의 추모 공간 '달의 공간'이 마련됐다. 이 추모 공간은 49재가 지난 뒤인 7일부터 팬들을 맞는다.

앞서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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