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디아블로4’가 6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오픈베타, 정식 빌드 얼리억세스 등 출시 전부터 범상치 않은 기세를 보였던 신작, 게임이 판매량부터 이용자 수 등 핵앤슬래시 장르의 새로운 역사를 작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4’는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핵앤슬래시 RPG 프랜차이즈 최신작으로, 전작인 ‘디아블로3’ 이후 약 11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게임은 수많은 몬스터들을 상대하는 특유의 전투와 끝없는 아이템 파밍, 다채로운 캐릭터 빌드 육성 등 장르적 특색을 전작 대비 발전시킨 것은 물론, 오픈월드 기반을 채택하며 방대한 규모의 탐험 지역과 각종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블리자드는 물론 전체 게임업계에서도 2023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혔던 신작인 만큼, ‘디아블로4’는 지난 3월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 당시 약 260만 명 이상 이용자들이 캐릭터 레벨 20에 도달한 바 있으며, 2일 정식 빌드 얼리억세스에서는 트위치 누적 시청자 9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정식 출시 이전부터 폭발적인 흥행의 기미를 수차례 연출한 바 있다.
6일 정식 서비스에 나선 ‘디아블로4’에서는 게임의 일반 에디션을 구매한 모든 이용자들이 함께 성역을 탐험하고 캠페인 공략에 나설 수 있으며, 국내의 경우 가맹 PC방을 찾아 별도의 게임 구매 없이도 ‘디아블로4’를 즐길 수 있다. 또한, PC방 이용자들에게는 누적 플레이 타임에 따른 ‘부지런한 방랑자’ 타이틀, 추가 경험치·금화·은화, PC 방 전용 탈 것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모든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총 4주차에 걸친 ‘트위치 드롭스’ 이벤트가 관련 스트리머들의 방송과 함께 진행되며, 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정식 출시 특집 특별 생방송 ‘Hell로 디아블로4’가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e스포츠 등 각종 채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블리자드 코리아는 국내 팬들을 위해 8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되는 여의도 현대백화점 ‘디아블로4’ 팝업 스토어를 포함한 각종 브랜드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디아블로4’는 6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됐으며, 모든 플랫폼의 이용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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