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범죄도시 3'이 개봉 엿새만에 500만 명을 돌파해 전 작품인 '범죄도시 2'보다 더욱 빠르게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개봉 일주일도 안 돼 10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하게 예상되며, 특유의 쾌감과 액션 자체만으로도 관객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혀 준 것으로 평가된다. 전작보다 더욱 짜릿한 액션이 그대로 이어지며, 적절한 유머 요소도 있는 짧은 러닝 타임을 갖춘 이 작품은 관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3연타 석홈런을 친 것으로 평가되며, 이번 작품도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홈런을 친 것은 마찬가지다. 이전 국내 개봉 영화 중 100만 명 이상 본 작품은 교섭 172만명과 드림 112만명 2편 뿐이었는데, 이번 작품은 개봉 엿새만에 5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배급사 관계자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흥행 성적을 이번 작품이 거두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범죄도시 3은 액션과 유머 요소가 적절히 조화되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보다는 한 층 높은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강력한 주먹질 탕진과 효과음을 더한 이번 작품은 여전히 이 시리즈의 특유의 쾌감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번 작품은 딱 맞는 러닝 타임으로, 다른 영화들과는 대조적으로 상영 횟수를 높이는데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성공적인 요인들은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진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와, 관객들의 신뢰를 얼마나 충실하게 유지하는 지에 달려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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