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용 기자] 한전KDN이 입찰담합을 막기 위한 자구안을 내고 시장을 교란하는 담합행위 근절을 약속했다.
한전KDN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 참여해 입찰담합 근절 의지를 다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주최로 한전KDN을 비롯해 한국전력·LH·가스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장과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해 기관별로 ‘입찰담합 관여 행위 방지를 위한 자율 개선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실천 선언문 채택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언문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입찰절차 마련 노력·임직원의 입찰담합 관여 방지 규정 강화·입찰담합 근절 지속 관리와 처벌강화·입찰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유기적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공정한 계약질서 확립을 위해 입찰담합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공정 입찰‧계약 환경 조성과 실천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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