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마치고 제2의 인생 도전
수원FC의 박주호 선수는 6월 6일 오후 4시30분에 열리는 울산현대와의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로축구 선수로서의 활약을 마칩니다. 이후에는 제2의 인생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은퇴 경기는 조금 우연한 일이지만, 박주호 선수가 국내에서 뛰었던 구단인 울산현대(2018~2020)와 수원FC(2021~2023)간의 경기이며, 이 경기는 박주호 선수의 등번호 6번에 맞춰 6월 6일에 개최됩니다.
박주호 선수의 은퇴식은 경기 전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수원종합운동장 미디어실에서 은퇴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입니다.
“응원에 감사드린다”, 은퇴 앞둔 심경 밝혀..
수원FC의 은퇴식에서는, 경기 전에 예정된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K리그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 시청과 함께, 수원 FC 구단주이자 수원특례시장인 이재준 씨가 참석하여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입니다.
이에 더해, 수원 FC의 팬들이 준비한 감사패와 울산현대 선수단의 기념액자 전달식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가족들이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경기 중에는 관중들과 함께 박주호 선수의 은퇴를 기념하는 카드 섹션을 펼치며, 전반 6분 동안 관중들의 박수를 유도하여 박주호 선수가 구단에 헌신한 동안 받은 감사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경기가 끝난 뒤, 수원종합운동장 미디어실에서 박주호 선수의 은퇴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루어진 후 은퇴 관련 행사가 모두 종료될 예정입니다.
박주호 선수는 취재진에게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많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팬분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으로 인해 축구선수로서 이 자리까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축구선수로서의 삶을 마감하게 되었지만, 팬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은퇴를 앞둔 마음을 공개했습니다.
수원FC의 최순호 단장은 박주호 선수의 은퇴 소식에 대해 “그동안 박주호 선수가 수고해 왔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박주호 선수는 과거에 해외 유명 구단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면서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이번에 수원FC에서 선수 생활을 막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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