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세종의 꿈 '탄소 중립도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050 세종의 꿈 '탄소 중립도시'

중도일보 2023-06-05 17:50:12 신고

3줄요약
세종시 탄소중립 협약 체결 -기관장 협약체결


세종시(시장 최민호)·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기후위기에 공동대응하기로 하고, 머리를 맞댔다.

세종시 탄소중립 협약 체결- 전체 단체사진


이들 3개 기관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탄소 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올해 4월 정부의 '국가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발표에 따른 것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탄소 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관내 기관 간 협력 필요성에 의해 이뤄졌다.

이에 세종시와 행복청·세종시교육청은 환경의 날을 맞아 기관 간 업무협약과 함께 탄소 중립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등 탄소 중립사회로의 전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앞으로 ▲탄소 중립도시 건설·운영·교육 ▲탄소 중립 녹색성장 계획 수립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대응 ▲친환경 에너지 특화도시 조성 ▲제로 에너지 공공건축물 건립 확대에 나선다.

또한 ▲행복도시 탄소 중립 친환경 모델의 교육·해외 전파 ▲탄소 중립 전시·학습공간 조성 ▲탄소 중립 시범학교 교육 등을 상호 협력한다.

한편 협약에 이어 산·관·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탄소 중립·녹색성장 정책세미나'에서는 탄소 중립 등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와 관련 발제자들은 ▲세종시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 방향(김회산 세종시 과장) ▲탄소 중립·녹색성장 교육 방향(최복락 세종시교육청 장학관) ▲행복도시 탄소 중립 추진전략(김승현 행복청 과장) ▲탄소 중립실현을 위한 활동 방향(이채연 세종환경교육센터장)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장을 좌장으로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탄소 중립·녹색성장에 대한 협력 방안을 토론했다.

최민호 시장은 "탄소 중립 전환은 절대 쉽지 않은 길이지만, 행복도시 내 건설을 책임지는 행복청, 우리의 미래 아이들의 교육을 맡은 교육청과 협력하면 '2050 탄소 중립'으로 가는 길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라며 "탄소 중립실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래 청장은 "행복도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가야 할 행정수도이므로 모범적인 친환경 도시로 건설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이 있다"며 "정부의 '탈 탄소 정책 기조'를 행복도시에 모범적으로 구현하도록 세종시·세종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학생의 조기 환경교육이 필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참여하는 행복한 생태 시민 양성을 위해 환경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