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디아블로4’가 오는 6일 성역의 문을 개방한다. 새로운 모험 그리고 성장과 파밍으로 가득 찬 성역, 그 첫발을 내딛는 이들을 위해 간단한 직업 선택 가이드와 최근 유행하는 직업별 주요 빌드 구성의 일부를 정리해봤다.
‘디아블로4’에는 야만용사, 드루이드, 강령술사, 도적, 원소술사 등 총 다섯 개 직업군이 등장한다. 이중 야만용사는 근접 전투 중심의 캐릭터로 설계됐으며, 원거리 전투에 특화된 강령술사 및 원소술사, 이용자 취향에 따라 근접 혹은 원거리 둘 모두를 소화 가능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클래스 도적 등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이들 다섯 캐릭터 가운데에서는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어떤 방식의 전투를 원하는지에 따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시점에서도 다대일 전투, 보스전, 레벨링, 엔드 콘텐츠 등 각 상황에 따른 빌드별 성능 우위가 다방면에서 가려지고 있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결국 각 빌드에 맞춘 장비 세팅에 따라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블리자드는 캐릭터 하향을 포함한 밸런스 조정에 매우 적극적인 상황으로, 특정 OP 빌드를 찾기보다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캐릭터 선택이 향후 플레이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이다.
▲ 야만용사의 경우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던 '소용돌이' 빌드가 각종 코어 옵션 등 다방면에서 하향 조정을 받음에 따라, 향후 여타 빌드 등 추가적인 캐릭터 연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업별 빌드는 각각이 보유한 ‘핵심 전투 기술’ 가운데 어떤 기술을 중심축으로 택하느냐에 따라 구분된다. 현시점에서는 각 직업마다 최소 2종 이상씩의 빌드가 추천 및 주로 운영되고 있어, 캐릭터 육성에 고민을 덜고 싶은 이용자들이라면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핵심 기술 중심 플레이가 육성이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야만용사는 소용돌이 혹은 선조의 망치 빌드가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다만, 야만용사의 경우 최근 하향 조정을 당하는 등 밸런스 변화가 큰 편이 특징으로, 여타 빌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드루이드는 쳐부수기, 번개 폭풍 등 변신을 통한 근거리 혹은 자연 마법을 통한 원거리에 따라 선택지가 나뉜다. 공통된 의견으로는 엔드 콘텐츠 단계에서 대기만성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으로, 얼리억세스 기간 많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 드루이드 역시 최근 밸런스 패치 대상에 포함됐으나, 여전히 강력한 성능의 캐릭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오픈 베타 테스트 초기 막강한 모습을 보였던 강령술사의 경우 이후 이어진 밸런스 패치로 인해 당시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얼리 시에서의 핵심 기술은 뼈창과 피의 쇄도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최근 패치를 통해 소환수 분야 스킬들의 상향 조정이 있었던 만큼, 관련 빌드를 택하는 이들 역시 정식 출시 시점에 다수 찾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원소술사의 경우 연쇄 번개, 얼음 파편 등 번개 혹은 냉기 분야 기술에 대한 인기가 높다. 각각 세팅에 따라 다대일 상황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구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다른 하이브리드 캐릭터 도적은 근접의 회전 칼날, 원거리 궤뚫는 사격 등을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있다. 두 빌드 모두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어, 한차례 밸런스 조정이 있은 이후에도 선택의 폭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할 요소다.
▲ 근접 전투 중심 도적의 경우 '회전 칼날'이 대부분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한편, ‘디아블로4’의 캐릭터 육성은 앞서 소개한 빌드 종류 외에도 성장에 따라 배우는 다양한 스킬, 궁극기 등 각종 시너지 창출까지 이어지며 무궁무진한 가짓수와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글 내에서 소개된 핵심 기술들이 아니더라도 캐릭터 육성과 아이템 세팅에 따라 여타 빌드 역시 충분히 엔드 콘텐츠 단계에서 활약이 가능한 만큼, 게임에 익숙해질수록 다양한 빌드를 연구하고 시험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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