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27년 차 배우 최병모가 아내와 함께 등장한다.
5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인 최병모와 그의 아내의 결혼 생활이 공개된다.
최병모는 “한 번 다녀왔다”며 재혼 7년 차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는 굉장히 특이한 사람”이라며 심지어 “나는 이상한 아내와 결혼했다”고 발언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내는 쌀을 안 먹고, 아침에 일어나면 새랑 대화를 한다. 병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라고 털어놨다. 잠시 후 공개된 최병모의 아내를 본 스튜디오에서는 "실제 상황이냐?"라는 반응이 나왔다.
달라도 너무 다른 최병모와 아내의 결혼 생활이 이어졌다. 시종일관 아내를 케어하던 최병모는 급기야 "아내를 돌보기 위해 '이것'까지 했다"고 밝혔다. 지켜보던 MC들은 “오늘 정말 어질어질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반면 김구라는 “두 번 결혼한 사람들이 아내한테 잘해준다”며 최병모의 행동에 공감했다. 그러나 최병모도 참을 수 없는 게 있다며 "아내는 내 카드를 뺏을 궁리뿐"이라고 폭로, 피할 수 없는 부부 갈등을 예고했다.
아내와 함께 어머니를 만나 시간을 보내기도. 이 자리에서 최병모는 “아내가 명절에 시댁행을 거부했다”며 고부 사이에서 난감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시어머니 앞에서도 이어진 최병모 아내의 기상천외한 행동에 스튜디오에서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라며 입을 모았다. 최병모의 어머니도 그동안 며느리에게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해 현장에 있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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