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 변백현, 시우민, 김민석(첸), 김종대(첸백시)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는 5일 공정위에 대해 SM의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해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SM이 2007년 10월, 2011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무시한 불공정한 계약 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신고한 것이다. 또한 SM이 전속계약서 본문에 7년 부속 합의서에 3년의 기간을 두고 계약 체결 당시 확정되지도 않은 해외 진출 등의 사유를 들어 일률적으로 연장된 계약 기간을 적용하며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어기고 있다는 것을 판단했다. 이번 소송을 통해 SM의 위반 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시정 조치를 요청하며, SM 소속 연예인들의 전속계약에 대한 전수 조사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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