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도 비싸졌네" 금융위기 이후 물가상승률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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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도 비싸졌네" 금융위기 이후 물가상승률 최고치

아주경제 2023-06-05 09:0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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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면 인기 지속'…1분기 라면 수출액 2억달러 첫 돌파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9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장을 보러온 시민이 라면을 고르고 있다. 올해 1∼3월 라면 누적 수출액이 동 기간 대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2억8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2023.4.9 jjaeck9@yna.co.kr/2023-04-09 14:00:00/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장을 보러온 시민이 라면을 고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달 라면의 물가 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4.04로 전년동월대비 13.1%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9년 2월 14.3% 이후 1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라면은 지난해 10월 11.7%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5월까지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 9월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인상했으며 팔도, 오뚜기도 10월 제품 가격을 9.8%, 11.0% 각각 인상했다. 11월에는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을 평균 9.7% 올렸다.

라면을 비롯해 주요 가공식품, 외식 가격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의 먹거리 지표인 가공식품과 외식 부문의 세부 품목 112개 중 27.7%인 31개의 물가 상승률이 10%를 상회했다. 

잼은 35.5%로 가장 높았고 치즈(21.9%), 어묵(19.7%), 피자(12.2%), 두유(12.0%), 커피(12.0%), 빵(11.5%), 햄버거(10.3%), 김밥(10.1%), 김치(10.1%) 등도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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