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 진행 중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지난 3일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소재 사과 농가 1곳(0.3㏊)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식물의 잎이나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검은색으로 변하고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번 과수화상병 발생에 따라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농진청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증평군 소재 농가 포함 인근 시·군 농가까지 예찰을 강화한다.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는 전날 기준 78곳(27.8㏊)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1.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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