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가현이 최근 20세 연하의 대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배우 장가현이 출연해 이혼 후 바뀐 연애관을 밝혔다.
장가현은 "제가 아직 덜 유명하다 보니까 특히나 젊은 친구들은 제가 누구인지 모른다. 술집에서 대시하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30대 초반이고, 20대도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아시다시피 제가 22살에 남편을 만나 24살에 결혼했다. 20년 결혼생활하고 이혼까지 겪었지 않았느냐. 과거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새로 생긴 이상형에 대해서는 "빚은 없었으면 좋겠고, 작은 보금자리 터전 하나 갖고 있었으면 한다"면서 "또 최근에 생긴 조건이 연하는, 이제 심각한 연하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최은경은 몇 살 연하까지 대시를 받아봤는지 물었고, 장가현은 "최근에 27살 남자가 대시를 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너무 어려 보여서 몇 살이냐고 물었더니 27살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 21살 딸 있어, 47살이야'라고 했더니 거짓말하지 말라고, 연락처 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앞으로 같은 또래를 만나고 싶은 거냐는 질문에는 "14살 연하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현타'가 왔었다. 흰머리 보일까 봐 2주에 한 번 염색하고, 주름 보일까 봐 기미 잡티가 너무 신경 쓰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제는 흰머리 뽑아줄게, 염색해 줄게 할 수 있는 같은 나이 또래를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가현은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0년 015B 객원 보컬 출신인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2'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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