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가 미국 LA 골프장 투어에 나선 이유는 한국 여자 프로 골프 대회 개최를 위해서였다. 후배들에게 세계적인 무대를 경험시켜주고 싶은 마음에 대회를 추진하기 전 답사를 위해 매니저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박세리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현지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라운드를 세심하게 살피며 코스 난이도를 체크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박세리는 골프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며 다시 투어할까 고민도 했다. 답사 후 박세리와 매니저들은 산타모니카로 이동해 캠플 티를 갖춰입고 초호화 선상 파티를 즐겼다. 박세리는 매니저들을 위해 특별한 미국 음식도 준비하여 뷔페를 방불케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대해 박세리는 영어 실력은 과거에는 전혀 없었을 정도로 부족했다고 고백한 바 있는데, 하지만 지금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매니저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미국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변화도 드러냈다. 앞으로 한국 여자 프로 골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박세리의 다짐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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