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닥터 차정숙' 결말은 엄정화와 김병철의 이혼일까. '닥터 차정숙'의 마지막 이야기와 시청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15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4.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8.2% 보다 3.5%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12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8.5%를 얻으며 20% 돌파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던 '닥터 차정숙'은 종영을 앞두고 다소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일요일 방송분의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차정숙(엄정화 분)이 그려낼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마지막 회에서 20% 달성에 성공할지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째 주부로 살다가 자신을 찾아가는 차정숙의 인생 리부팅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누군가의 아내이자 며느리, 그리고 엄마였던 차정숙이 생사의 갈림길을 지나고서야 진정한 '나'를 찾아 나서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안겼다.
이날 15회에서 차정숙은 건강 악화로 인해 병원 일을 쉬고 입원을 하기로 했다. 로이킴(민우혁 분)은 검사 후 차정숙에게 간 이식을 해주겠다고 했고, 이를 알게 된 서인호는 로이킴을 찾아가 다투기 시작했다. 차정숙에게 선택권이 넘어간 가운데, 16회 예고편에서 서인호는 차정숙이 원하는대로 이혼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차정숙이 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후 원하던 대로 서인호와 이혼을 하게 될지 그 결말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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