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라파엘 바란(29)이 엘링 브라우트 홀란드(22)가 좋은 선수지만 두려움까지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브렌트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8라운드(결승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승리 팀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빅매치다.
이날 관심을 갖는 매치업은 맨유 센터백 바란과 맨시티 공격수 홀란드의 맞대결이다. 홀란드는 올 시즌 36골을 넣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를 봉쇄하지 못하면 맨유의 승리도 없다.
지난 2일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 중 바란은 홀란드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묻자 의문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매체에 따르면 바란은 “두려움이요? 왜 두려움을 느껴야 하나요. 홀란드는 매우 좋은 선수지만, (두려움보다) 도전입니다. 저는 도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저 이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홀란드는 아주 위협적이고 좋은 선수지만, 맨시티의 모든 선수들이 그러합니다. 상대는 몇 초만에 상황을 바꿔놓을 수 있고 (저 뿐 아니라) 팀으로 (수비에서) 90분 동안 일관성을 보여줘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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