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래퍼 이영지가 박재범에게 고가의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 박재범은 2일 이영지 채널에 게스트 출연한 것으로, 이날 이영지는 '내가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을 나갔는데 거기서 우승을 하게 됐다. 프로듀서가 재범님이셨다고 운을 뗐다. 이에 뭐를 드려야 될지 고민을 많이하다가 1월에 사놓고 아직까지 못 드렸는데, 오늘이 이렇게 기회가 돼서 드리려고 한다' 고 말하며 고가의 명품시계 브랜드가 새겨진 쇼핑백을 건넸다.
이에 박재범은 이래놓고 안에 초코바들어있는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하지만 쇼핑백 안에 실제 시계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는 남한테 뭔가 비싼거 받는 거 부담스러워한다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이영지는 비싸긴 비싸다라며, 쇼미더머니 우승상금으로 구매한 것이라며, 내가 진짜로 사면서 처음이 매장에 가서 재범님이랑 어울릴만한 제품을 그냥 찾아봤다고 털어놨다.
이영지는 2019년 엠넷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같은해 싱글 '암실로' 정식 데뷔했고,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에서 여성 래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한국의 음악계에서 이어지는 친목과 선물교환은 매우 보편화되어 있다. 다양한 콘텐츠와 스타들의 활약으로 더욱 활기를 띤 한국의 음악산업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친목과 선물교환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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