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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AFP=연합뉴스) |
고진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파 72·66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55위에서 공동 4위로 51계단 상승했다.
1위에는 이민지(호주)과 샤이엔 나이트(미국)가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대회 1라운드에서 티 샷과 아이언 샷은 좋았지만 퍼트에서 금심한 부진을 보이며 버디 없이 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고진영은 전날과 달리 티 샷과 아이언 샷에 조금 만족스럽지 못했다. 14개 홀 티 샷 가운데 10개 홀에서 페어웨이를 지켰다. 전날엔 12개 홀이었다. 온 그린은 11개 홀에서 시켰다. 전날엔 16개 홀이었다. 하지만 전날 퍼트 수 37개가 23개로 줄며 샷 부진을 만회하며 6타를 줄였다.
지난달 고진영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때 연장전에서 패했던 이민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공동 55위에서 공동 1위로 수직 상승했다.
세계 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언더파 138타로 3위에, 이번 대회 출전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로즈 장(미국)이 3타를 줄여,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지은희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에, 김세영과 양희영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2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밖에 유해란과 신지은, 최운정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32위, 김인경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9위, 박성현과 장효준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49위를 각각 달렸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2오버파 146타고, 공동 49위 62명이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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