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3주 연속 개선됐고 매매수급지수도 80선을 굳힌 모습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5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1로 전주 대비 2.4포인트 올랐다.
여전히 기준선 100에는 못미치지만 지수가 3개월 이상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수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에서는 5개 권역 모두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 지수는 85.1에서 87.3으로 오르면서 서울 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있는 동남권은 81.0에서 85.5로, 종로·용산구가 있는 도심권 지수는 83.4에서 84.0로 상승했다. 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77.0에서 78.4로 올랐고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도 72.7에서 75.2로 개선됐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도 83.8에서 84.8로 올랐다. 수도권은 82.5에서 84.1로, 지방은 85.0에서 85.5으로 각각 상승했다.
한편 서울 전세수급지수도 같은 기간 80.0에서 82.1로 회복됐다. 전세수급지수는 지난 2월1주(60.5) 이후 매주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은 84.6로 역시 전주 83.9 대비 올랐다. 수도권은 82.6에서 83.3로, 지방은 85.2에서 85.8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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