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출연자가 자신과 똑 닮은 어머니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배우 이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배우 이유진. /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날 이유진은 최근 집에서 요리하기 시작했다며 장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는 "함께 장을 보러갈 특별한 사람이 있다"며 어머니에게 향했다.
이후 이유진과 꼭 닮은 아름다운 여성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유전자는 무섭다", "진짜 미인이시다", "하이틴 스타 같다", "너무 아름다우셔서 배우 하셔도 될 것 같다" 등 극찬을 이어갔다.
이유진 어머니.
이유진 어머니 대학 시절 모습.
이유진 어머니 과거 시절 모습.
이에 이유진은 "어머니가 연기 쪽을 전공하셨다. 그러다 아빠랑 연극영화과 CC로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엄마를 더 닮지 않았냐. 아빠보다 엄마 닮았다는 말을 더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는 이유진의 아버지인 배우 이효정도 얼굴을 비쳤다. 이효정은 한자리에 모인 식구들을 위해 직접 셰프로 변신해 수제 경양식 돈가스를 만들었다.
배우 이효정.
완성된 돈가스를 먹으며 뜨거워하는 조카를 향해 이유진은 "저런 표현을 하는 게 너무 신기하다"라면서 연신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이유진과 가족들의 다정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효정.
MBC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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