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에 당한 레알, 첼시 1100억짜리 공격수 관심..."벤제마와 유사, 안첼로티 픽"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자르에 당한 레알, 첼시 1100억짜리 공격수 관심..."벤제마와 유사, 안첼로티 픽"

인터풋볼 2023-06-03 09:36:11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카이 하베르츠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이적시장에 정통한 ‘공신력 높은 기자’로 잘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레알은 하베르츠에게 매우 관심이 있다. 레알 영입 명단에 있는 선수이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정말 좋아한다. 첼시는 하베르츠 매각에 열려 있다. 정말 중요한 건 가격이다. 임대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RELEVO’도 “레알은 하베르츠를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다. 카림 벤제마와 유사한 스타일로 판단 중이다. 최우선 목표는 해리 케인이었는데 벤제마가 잔류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하베르츠는 레알 이전부터 노렸던 선수이며 선수 본인도 이적에 관심이 있다. 레알과 첼시는 많은 선수들을 거래한 경험이 있어 소통 창구가 원활하다”고 전했다.

레알은 포스트 벤제마 시대를 준비 중이다. 벤제마는 여전히 레알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이며 주포다. 스페인 라리가를 넘어 유럽 최고 공격수 중 하나인데 이제 나이를 고려해야 한다. 1987년생으로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언제 기량이 쇠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벤제마 이후를 준비해야 하는 레알은 여러 공격수를 물색했다. 당장 벤제마가 기량이 쇠퇴하거나 떠나지 않아도 백업이 없기에 올여름 공격수 영입은 필수적이다. 언제까지 마리아노 디아스, 에당 아자르 등 터지지 않는 자원들에 기대할 수 없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도 언급된 가운데 하베르츠가 1순위 타깃으로 거론됐다.

하베르츠는 레버쿠젠 시절 차세대 독일 스타였다. 유망주 시절부터 육각형 공격수로 불렸고 실력과 더불어 수려한 외모, 훤칠한 키를 지녀 스타성까지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레버쿠젠에서 기회를 많이 받으면서 폭풍성장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윙어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었다.

잠재력이 본격 폭발한 시기는 2018-19시즌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17골을 기록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다음 시즌에도 12골 6도움을 올려 반짝 활약이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 독일 대표팀 주전 공격수가 된 하베르츠에게 첼시가 다가섰다. 첼시는 무려 8,000만 유로(약 1,121억 원)를 투입해 하베르츠를 품었다.

 

기대감은 높았는데 아쉬웠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결승골을 비롯해 중요한 시기마다 골을 넣고 공격 포인트가 없어도 여러 포지션에서 헌신적인 활약을 하긴 했으나 영입 당시 기대했던 활약, 경기력엔 한참 못 미쳤다. 매각 대상으로 평가될 정도였다.

레알이 하베르츠와 첼시에 손을 내밀었다. 첼시는 무조건 팔기보다는 하베르츠에게 투자한 금액을 회수할 생각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을 듯하다. 레알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하고 안첼로티 감독이 선호한다고 해도 하베르츠에게 큰 돈을 쓰는 건 분명 망설여질 것이다.

사진=원풋볼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