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행사에서는 소를 이용한 전통 써레질 시연에 이어 유치원생부터 대학생, 모내기가 일상이었던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손으로 직접 모를 옮겨 심는 '손 모내기'를 체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아산 송악면 지역의 전통 농경의례인 송악두레논매기 공연과 새참 시간도 갖는 등 우리의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인근에서는 지역 농업인들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에코 농파크 페스티벌'은 친환경 생태농업과 전통 농경문화 체험이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세대와 스마트 농법 교육에만 집중하고 있을 영농후계자들에게 농업의 본질적인 의미와 소중함을 알려주는 귀중한 교보재가 되는 유익하고 즐거운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