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연인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20대 남성으로 여자친구를 청소 도구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소도구 자료 사진 / Jin Lee 2022-shutterstock.com
광주 서부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청소 도구로 때린 혐의(특수폭행)로 남성 A(27) 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달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있는 한 원룸에서 벌어졌다.
당시 남성 A 씨는 원룸 안에서 여자친구 B씨를 청소 도구로 수십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경찰에 밝힌 폭행 이유는 기가 찬다. 당시 A 씨는 여자친구 B 씨가 휴대전화로 다른 남성과 연락을 주고받자 이에 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왜 연락하냐?"라며 여자친구 B 씨를 청소 도구로 무차별 폭행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A 씨가 과거 다른 여성을 상대로도 데이트 폭력을 행사한 전과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가 소환 조사에 불응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했다.
경찰 자료 사진 / Maxim Studio-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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