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의원은 북한 주민들에게 위성 발사 실패 사실을 숨기는 것에 대해 북한 내부 결속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아가며’ 위성준비 전 과정을 북한 주민들에게 열심히 선전했는데, 막상 실패하니 본인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게 제일 두려웠을 것”이라며 “이번 일을 통해 김정은의 아킬레스건이 역시 그가 군림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라는 사실이 더욱 확실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1세기 현재도 소가 밭을 갈고 있는 경제적으로 낙후한 북한이 세계적으로 몇 개 국가만 보유하고 있는 군사 정찰위성을 가져보겠다고 나서는 것은 사실 비상식적인 일”이라며 “이번 일을 통해 김정은이 군사정찰위성 보다 더 집착하고 있는 것은 북한 내부 결속임이 명백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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