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강인’급 활약...‘1G 1AS’ 에이스 배준호 고백 “미안함 많았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019 이강인’급 활약...‘1G 1AS’ 에이스 배준호 고백 “미안함 많았다”

인터풋볼 2023-06-02 09:1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배준호는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6월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르데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8강에 진출했고, 나이지리아와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승리의 주역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배준호였다. 배준호는 전반 11분 선제골 과정에서 이영준을 향한 날카로운 크로스를 넣어주면서 선제골에 크게 관여했다. 1도움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배준호는 전반 19분 박창우가 우측에서 치고 들어오자 순간적으로 중앙으로 침투했다.

박창우의 패스가 뒤쪽으로 오자 배준호는 턴동작을 더해 완벽한 볼터치로 수비수의 중심을 무너트렸다. 수비수가 따라오고 골키퍼가 달려나오자 배준호는 다시 한번 침착하게 접어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2019 월드컵에서 정정용호의 에이스 노릇을 한 이강인이 떠오를 정도로 만점 활약을 해준 배준호였다. 배준호는 조별리그에서 부상 여파로 많은 활약을 해주지 못했지만 토너먼트가 시작되자마자 맹활약하면서 에이스다움을 증명했다.

경기 후 배준호는 “예선 때부터 부상이 있었다. 팀원들에게 미안함도 많았다. 잘하자는 생각보다는 열심히 뛰자는 생각을 가지고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기뻐하기보다는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에콰도르가 맹렬히 추격할 때 어떤 심정이었는지 묻자 “밖에 있어서 친구들을 믿었다. 밖에서 열심히 응원했다”고 짧게 말했다.

이제 김은중호는 8강에서 나이지리아와 만난다. 배준호는 “상대가 누구든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준비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며 8강전에 대한 자신감도 보여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