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대한민국 국격이 달라집니다… 드디어 이런 날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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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대한민국 국격이 달라집니다… 드디어 이런 날이 오네요”

위키트리 2023-06-01 11: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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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대한민국 국격이 달라진다.

이는 국가보훈처가 60여 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승격되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달 3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처 외벽 현판이 '국가보훈부'로 교체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다음달 5일 국가보훈부로 출범한다 / 이하 뉴스1

국가보훈처를 부를 승격하는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법률안은 지난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국가보훈처는 오는 5일 국가보훈부로 승격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박민식 보훈처장(현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은 YTN 뉴스 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어떻게 보면 이것은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이름을 바꾸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람한테도 인격이 있지 않냐? 마찬가지로 나라에도 국격이라는 게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을 최선진국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징표가 된다.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되는 것은 대한민국 국격이 최선진국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징표"라고 감개무량한 소감을 전했다.

당시 박 처장은 국가보훈부 승격에 대해 기뻐하며 "여야 의원 할 것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가 됐지 않았냐? 온 국민이 아주 학수고대하던 그런 성과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보훈처가 보훈부로 되면 이제 국가가 끝까지 최고로 예우를 하겠다는 그런 정책들을 내세우며 우리 국민들께서 체감이 되실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예산이나 조직 그런 것도 당연히 늘어날 뿐만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 특히 우리 국가유공자분들이 '그동안에 나라를 위해서 내 청춘과 일생을 바쳤는데, 나라가 이렇게 보답해 주는 게 참 서운하다, 섭섭하다' 그렇게 생각을 많이 하신 분이 계시지 않냐? 국가유공자, 그분들이 '정말 내가 희생하고 헌신했지만 우리나라가 나의 업적에 대해서 제대로 평가를 해 주는구나. 뿌듯하다'라는 프라이드를 느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보훈이 국민 일상 속 문화로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자긍심을 갖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제 소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국가보훈부 승격 관련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엄중한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제복 근무자에 대한 존중이 사회 전반에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자료사진. / PENpics Studio-shutterstock.com, wind_dongdong-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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