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우송정보대학(총장 이달영)은 31일 제24기 또래상담자 출범식을 했다고 알려왔다.
이번 출범식에 참여한 46명의 또래상담자 선발 학생들은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0일까지 대인관계의 기본원리, 교우관계 형성 및 유지, 발전시키는 방법, 학업, 진로 고민 등을 함께 나누며 자신을 이해하고 찾아갈 수 있는 대학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에 참여했다. 또래상담자는 양성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자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이 당면한 고민과 걱정을 또래가 함께 고민하며 해결점을 찾아감으로써 건강한 대학 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달영 총장은 축사에서 또래끼리 인생과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따뜻한 가슴을 먼저 가져주길 바란다. 또래상담자 교육과 훈련을 이수했으니, 교육자로서 그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나 학생상담센터장은 “또래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호 신뢰와 수용, 존중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고 공감하는 리더십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우송정보대 또래상담자 활동은 2010년부터 시작돼 매년 진행돼 왔다. 학과 교수들의 추천으로 또래상담자 교육에 참여하고 과정 수료를 마친 또래상담자 학생들은 심리적인 부분에서 여러 어려움을 가진 학생 및 학업 중단의 전조를 보이는 교우들 대상으로 마음을 열고 대화함으로써 어려움을 겪는 친구에게 도움을 주고 학교 적응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 간의 건강한 의사소통,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애교심으로 대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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