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측 “엑소 첸백시 전속계약 해지 통보, 불법적 외부 세력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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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엑소 첸백시 전속계약 해지 통보, 불법적 외부 세력 개입”

데일리안 2023-06-01 10: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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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 시우민, 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이러한 움직임을 “불순한 외부 세력의 불법적 행위”라고 규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1일 입장문을 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시기를 틈타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하여 허위의 정보와 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외부 세력은 아티스트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전혀 없음에도 유언비어, 중상모략과 감언이설 등으로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잘못된 판단을 하고 전속계약을 위반하거나 이중계약을 체결하도록 유인하는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SM은 또 이 외부 세력이 백현, 시우민, 첸을 통해 또 다른 소속 아티스트에게까지 전속계약을 위반하거나, 이중계약을

SM은 “이러한 세력의 시도는 명백한 불법행위로서 당사와 아티스트,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여 기존 팀을 와해시키고자 하는 속내도 숨겨져 있다. 이는 무한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것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시도일 뿐만 아니라, 케이팝 산업 전체의 건전한 미래를 위해서도 결코 용서되어서는 안될 위법한 행위”라고 전했다.

이에 SM은 해당 외부 세력에 대해 강경히 대응,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이날 백현, 시우민, 첸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아티스트들은 앞서 당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3월21일부터 최근까지 SM에 총 7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투명한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을 거듭 요청했다. 그동안 석연치 않았던 정산에 대해, 정확하고 투명한 정산 근거를 요청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의 최소한의 정당한 권리이고, SM 역시 전속계약서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라 당연히 응해야 하는 의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에 따르면, SM은 자료 사본을 제공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SM은 종래 12년~13년이 넘는 장기 계약을 아티스트들과 체결한 뒤, 이 같은 기간도 모자라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무려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에 이르는 장기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는 등 극히 부당한 횡포를 거듭 자행하고 있다”면서 “적지 않은 연습생 기간까지 포함한다면 20여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SM이 우월적 지위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에게 이른바 노예계약을 맺기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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