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볼넷=3출루'…배지환, 전날 부진 만회→PIT은 SF전 9-4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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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볼넷=3출루'…배지환, 전날 부진 만회→PIT은 SF전 9-4 승리

엑스포츠뉴스 2023-06-01 09: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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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멀티히트 활약으로 부진을 만회했다.

배지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볼넷도 한 개 얻어내며 3출루 경기를 펼쳤다.

3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배지환은 2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일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 시즌 타율을 0.267에서 0.275로 끌어올렸다.



출발부터 산뜻했다. 배지환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3회초 첫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알렉스 우드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타자 오스틴 헤지스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았고, 앤드류 맥커친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4회초에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드의 6구째 싱커를 밀어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장타성 타구를 때려냈다. 자신의 장점인 빠른 발을 활용해 여유롭게 2루에 도착했고, 이후 헤지스의 땅볼 때 3루로 이동한 배지환은 2사 2·3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안타 때 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배지환은 볼카운트 1-1에서 라이언 워커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고, 중견수·우익수·2루수 사이에 타구가 떨어져 안타로 연결됐다.



희생번트와 안타로 3루에 도착한 배지환은 1사 1·3루에서 레이놀즈의 3루 땅볼 때 홈으로 향했는데, 더블 플레이를 시도하던 상대 2루수가 송구 실책을 범했다. 자연스럽게 배지환은 득점을 추가할 수 있었다.

배지환의 2안타를 포함해 14안타를 뽑아낸 피츠버그는 샌프란시스코를 9-4로 제압,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미치 켈러는 6이닝 10피안타 1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7승 도전에 성공했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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