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올스타 후보에 오른 배지환(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멀티히트와 3출루 경기를 펼치며 지난 경기 무안타 침묵을 씻어냈다.
피츠버그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피츠버그의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3타수 2안타 3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3번 출루해 3번 모두 득점한 것.
배지환은 3회 알렉스 우드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앤드류 맥커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는 1-1 동점을 만드는 득점.
이어 배지환은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드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린 뒤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 때 득점했다.
또 배지환은 6-3으로 앞선 6회 라이언 워커를 상대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린 뒤 상대 실책 때 홈을 밟아 이날 경기 3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배지환은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전 무안타 침묵을 씻어냈다. 또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75로 상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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