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마이크로LED로 中프리미엄TV시장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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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마이크로LED로 中프리미엄TV시장 입지 강화

아시아타임즈 2023-05-31 15:29: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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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01·114형 확대, 초고화질·초대형 시장 공략

[아시아타임즈=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늘리며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89형 마이크로 LED를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가격은 9만 달러(약 1억2000만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중동·북미·유럽 등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 89형 마이크로 LED를 시작으로 76·101·114형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초고화질·초대형 제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중국에 출시될 89형 마이크로 LED를 앞세워 중국 내 초프리미엄 TV 시장 장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image IFA 2022가 열리고 있는 메세 베를린 시티 큐브 베를린 ‘삼성 타운’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중국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31.4%로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중국 업체인 하이센스(28.3%)와 스카이워스(14.1%), 4위는 일본 소니(10.2%), 5위는 LG전자(7.6%)다. 

삼성전자가 북미가 아닌 중국에서 먼저 마이크로 LED 신제품을 선보인 것도 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에 110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 개최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AWE에서 89형 마이크로 LED를 처음 선보이며 초프리미엄 제품군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마이크로 LED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100마이크로미터(㎛, 백만분의 1m) 수준의 작은 LED 소자가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로 마이크로미터 단위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했다.

특히 무기물에 기반하기 때문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달리 번인(잔상) 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베젤이 없어 벽과 스크린 사이의 경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시청 경험을 극대화한다.

김 부사장은 “마이크로 LED 라인업 확대를 통해 삼성의 혁신 기술에 대한 시장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궁극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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