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인 여성 만났을 때.." 이혼 11년차 '서장훈', 재혼 망설이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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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인 여성 만났을 때.." 이혼 11년차 '서장훈', 재혼 망설이는 진짜 이유

살구뉴스 2023-05-31 15:0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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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한 예능프로에서 돌싱의 연애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드러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장훈, "두번 이혼하면 문제있는 사람.."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

지난 2023년 5월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서장훈과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는 돌싱 간의 연애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곽정은은 돌싱간의 연애의 단점으로 ‘두려움’을 꼽았고, 서장훈도 "두려움이 어마어마하게 크지"라고 동감했습니다.

이어 서장훈은 "이거는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굉장히 좀 더 신중하게 생각을 하게 된다"라며 "이혼에 대한 인식이 좀 바뀌었지만, 한 사람이 두 번 이혼하면 이거는 무조건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곽정은이 서장훈에게 "두 번 이혼은 못 하겠지?"라고 묻자 서장훈은 "두 번은 부담이 엄청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곽정은은 돌싱간 연애의 장점으로 "전 남편, 전 부인 욕하는 재미?"라고 하면서도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의 이혼 전력은 자신을 위축되게 하는 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

곽정은은 "실제로 많은 사람이 얘기한다. 이혼은 극복했어도 결격 사유로 남는다고. 근데 돌싱 대 돌싱으로 만나면 같은 경험을 한 사람과의 만남이므로 더 이상 이혼이 결격 사유가 아니게 된다. 좀 웃기지만 편안한 점"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서장훈도 "맞다 이혼하면 조금 꿀리는 기분이 든다 미혼인 이성을 만났을 때 마음의 짐이 있는 듯한 느낌이 굉장히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녀를 떠나서 이혼한 사람이 미혼만나면 당연히 꿀리는느낌들지...", "서장훈 말대로 한번은 실수라 생각할수있지만 두번부턴 좀 문제있는거아닌가? 이렇게 생각들긴함..", "아무리 세월이 바꼈다해도 이혼은 어쩔수없는 큰 상처다", "저렇게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맞는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정연에 공개적으로 애정 드러냈는데... '3년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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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서장훈은 대한민국 농구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국보급 센터이자 대한민국 농구 역사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최고의 농구선수입니다.

은퇴 이후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강호동과 함께 운동선수 예능인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송 활동을 통해 서장훈은 '농구 레전드', '결벽왕', '빌딩부자'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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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9년, 전 KBS 아나운서이자 9살 연하의 오정연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2008년 1월 KBS 프로그램 ‘비바 점프볼’에서 MC와 게스트로 처음 만난 후, 한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합석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약 4개월간 이어진 서장훈의 끈기 있는 고백은 오정연의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은 그렇게 진지한 교제를 자연스레 이어갑니다. 

이후 조심스럽게 비밀 연애를 하던 두 사람은 한 언론 매체의 열애설을 통해 들통나고 말았는데 이들은 곧바로 열애를 인정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열애설이 났을 당시 오정연은 남자친구 서장훈을 "터프하고 역동적이지만 내 앞에서만은 부드럽고 자상한 남자친구"라 지칭하면서 그에 대한 사랑을 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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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역시 그녀에 대해서 “착하고 예쁘고 밝은 모습에 반했다”고 운을 떼며 “열애설로 언론 때문에 힘들어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오정연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고, 동시에 대중들의 조용한 응원을 바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잘 만나오던 두 사람은 연애한 지 약 1년 만에 결혼까지 골인 하게 됩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각별했던 두 사람이었기에 이들의 결혼 생활은 오래 행복할 줄 알았으나 놀랍게도 서장훈과 오정연은 돌연 결혼 3년 만인 2012년에 이혼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은 채 '성격 차이에 따른 결별'이라고만 알려진 두 사람의 이혼은 오정연이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이혼 후 방황하다 예능 시작한 이유

 KBS2 '연중플러스'

지난 2023년 2월 9일 방송된 KBS2 '연중플러스'에서는 화려한 돌싱 아이콘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한국 농구계의 전설 서장훈은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장훈은 당시 예상치 못한 이혼으로 은퇴를 2년이나 미루는 등 한동안 방황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2014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그 해 시즌이 끝나고 이혼이 발표됐다. 난 원래 그 시즌까지만 하고 은퇴하려고 했는데 그만둘 수가 없었다 은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 선수생활이 이혼으로 끝났다"며 "농구 인생이 이혼으로 막을 내리게 되는 상황이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혼이 아닌 농구 선수로 마지막을 맞고 싶었던 서장훈은 이혼 후 현역으로 1년을 더 코트에서 뛴 뒤에야 눈물의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MBC '무한도전'

은퇴 이후 6개월 동안 이어진 휴식기에는 무질서한 생활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방황하던 서장훈은 2014년 '은인' 유재석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인생 2막을 열게 됐습니다.

서장훈은 "갑자기 유재석 형한테 전화가 와서 '무한도전에 15분만 왔다 가면 안되겠니'라고 말하더라. 그 이후로 반응이 너무 좋았다. 그때부터 우리나라 모든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다 들어왔다. '무한도전' 출연 이후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다. 따뜻한 시선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장훈은 농구 선수 시절 안티팬도 상당히 많았고 차가운 사람이라는 평을 받았는데 방송을 시작한 후 대중의 시선이 따뜻해진 것을 느끼고 당분간은 방송일로 대중 앞에 서서 본인을 솔직하게 알리면서 소통을 하고자 예능을 도전했다고 합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JTBC '아는 형님'

당시 서장훈은 자신을 '연예인'이라고 부르는 유재석에게 "방송에 나오는 사람", "이게 마지막 방송"이라고 선을 긋곤 했으나 이제는 고정 프로그램 40여개에 출연하며 9년간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장훈은 JTBC '아는 형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연애의 참견 시즌3',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미운 우리 새끼' 등에 고정 출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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