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 정상 부부 경계경보에 '화들짝'…K의료 체험일정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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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국 정상 부부 경계경보에 '화들짝'…K의료 체험일정 축소

연합뉴스 2023-05-31 14:5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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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령! 대피 대신 출근 오발령! 대피 대신 출근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북한이 31일 오전 6시29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 오전 용산 시내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앞서 6시 32분 서울시에 경계경보 발령과 함께 대피 안내 문자가 발송됐으나, 행안부가 곧이어 오발령이라고 정정했다. 2023.5.31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31일 이른 아침 울린 서울 지역의 경계경보가 방한 중인 외국 정상들의 일정에도 영향을 줬다.

보건복지부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정상 부부들이 한국 의료서비스를 체험하는 행사를 이날 오후 개최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었으나, 이 행사를 보도계획에서 제외한다고 행사 2시간여 전에 공지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불참 의사를 밝힌 참석자들이 있어 행사를 축소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석하려던 정상 부부들 중 일부는 이날 아침 경계경보에 놀라 불참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날 행사에선 태평양도서국 4개국 정상과 배우자 3명, 1개국 장관이 서울 강남 소재 3개 안과병원에서 정밀 시력검사와 망막질환 검사를 받으며 한국 의료서비스를 체험할 예정이었다.

이날 오전 북한이 서해 방향으로 발사체를 쏜 후 백령·대청면에 경계경보가 발령됐으며, 서울에도 사이렌과 함께 6시 41분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이라는 재난문자가 발송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서울 경계경보는 오발령된 것이라고 밝혔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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