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개그맨 친분 과시…” 140억 인천 맘카페 상품권 사기 운영자 결국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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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개그맨 친분 과시…” 140억 인천 맘카페 상품권 사기 운영자 결국 구속됐다

이슈맥스 2023-05-31 07:1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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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과 골드바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겠다며 투자를 권유했던 맘카페 운영자가 구속됐다.

30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맘카페 운영자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 이규훈)재판부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맘카페 운영자 A씨는 육아용품을 공동구매 형태로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가정주부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또한 연예인, 개그맨, 정치인들과 친분을 내세우며 신뢰를 얻기도 했다. 맘카페 사기 운영자 인스타그램에는 고급 외제차와 명품을 구매한 게시물이 수두룩했습니다.

이후 회원들을 상대로 상품권을 구매하면 원금에 10%를 더해 상품권을 배송해 주겠다며 이른바 상테크(상품권투자) 방식으로 282명에게 460억 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맘카페 사기 카페에서는 상품권 수익으로 차를 뽑고 돈을 많이 벌었다는 후기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피해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맘카페 사기 운영자 A씨는 초기에는 실제로 수익을 나눠주면 신뢰를 쌓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재투자를 유도했고 점차 약속했던 수익금을 주지 않자 사기를 의심한 피해자 61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경기 군포경찰서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맘카페 사기 관련 고소장이 접수되자 아예 전담 수사팀까지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에 경찰은 전체 혐의 금액 460억여원 중 61명이 고소한 142억원에는 사기 혐의를 적용했고 나머지 318억여원에 대해서는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나온 맘카페 사기 운영자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마이크를 손으로 뿌리친 채 아무 답변도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피해자들은 A씨를 향해 “내 돈 갚아라”라며 소리 치기도했다. 또한 경찰은 맘카페 운영자 A씨 동업자 B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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