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5㎞ 공간 격자화해 제공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4월 20일 기준 한반도 주변 평균 이산화질소 농도를 격자화해 보여주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은 정지궤도 환경 위성으로 관측한 이산화질소 평균(일, 월) 농도 자료를 환경위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31일부터 공개한다.
이산화질소는 오존과 초미세먼지 생성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하나다. 대기 중 체류 시간이 짧아 주로 자동차 등 내연기관이나 산업체 배출량과 상관성이 높다.
환경위성센터에서는 이산화질소 일·월평균 농도 자료를 한반도 인근 지역은 약 5㎞, 나머지(아시아) 지역은 약 10㎞ 공간 해상도로 격자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정지궤도 환경위성 이산화질소 평균 농도 자료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원과 공간적 분포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대기환경 오염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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