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VS 지수, 디올 SNS서...'누가 김연아를 신경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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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VS 지수, 디올 SNS서...'누가 김연아를 신경 써?'

예스미디어 2023-05-30 12:0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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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지수의 팬들이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를 비난하며 불만을 제기했다.

"Who is yuna?" vs  "김연아를 몰라? 세계 챔피언을?"


 

디올 뷰티는 지난 28일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에서 진행한 행사 사진을 공식 SNS에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블랙핑크 지수와 뉴진스 해린, 가수 겸 배우 2PM 준호, 배우 정해인 등이 담겨있다.

첫 번째 페이지에는 포토월에 선 김연아, 두 번째 페이지에는 행사 내부를 구경하는 지수의  사진이 담겨있는 것이 문제가 되며 예상치 못한 비난을 받았다.

 

지수의 해외 팬들은 "Do you put your global ambassador photo behind someone else? Is this how your team works?" (글로벌 앰버서더 사진을 다른 사람 뒤에 두냐. 디올은 이런 식으로 일해?", "You have to respect the global ambassador." (글로벌 앰버서더를 존중해야 한다",  "The Global Ambassador in the second slide?" (글로벌 앰버서더가 왜 두 번째에 있냐?" 등의 불만 섞인 항의를 했다.

이어 김연아를 향해 무차별적 비난도 이어졌다. 지수의 해외 팬들은 "Who is yuna?"(김연아가 누구?), "Forcing foreigners to know the queen of the Korean people"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여왕을 알도록 강요한다), "I don’t know, Who care Kim yuan." (난 누군지 몰라, 누가 김연아를 신경 써)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김연아의 팬들 역시 디올 뷰티 SNS에 "'퀸연아'를 건드리다니", "본인들이 좋아하는 스타가 첫 번째 사진에 배치 안 되었다고 다른 모델들을 깎아내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김연아를 몰라? 세계 챔피언을?",한국 앰배서더로 김연아가 먼저 활약했다.", "김연아 모르면 검색해 봐라."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양측 팬들 간 갈등은 점차 과열됐다.

이러한 팬들 간의 다툼을 두고 일각에서는 "서로 존중하자", "둘 다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런 거로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다니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성숙한 팬덤 문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디올 뷰티는 29일 새벽 지수의 사진과 영상 네 개를 연달아 게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디올 뷰티 측이 지수 팬들의 의견을 의식해서 추가로 올린 게시물인지는 밝혀지지 않으며,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도 내지 않았다.

 

한편 지수는 2020년 1월 디올 로컬 앰버서더, 2021년 3월부터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 당시 디올은 지수가 가진 특별하고 대담한 매력이 디올의 현대적인 비전과 결을 같이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2021년  디올의 파인주얼리 및 타임피스의 앰배서더로 발탁돼 다양한 디올 관련 행사와 화보 등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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