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괴한의 살해 위협' 영화 스타 컴버배치, 끔찍한 경험...가족 겁에 질려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괴한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았다. 지난 29일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북부에 위치한 컴버배치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들고 당신이 여기로 이사온 것을 알고 있다며 집을 불태워 버릴 것이라고 위협을 가했다.

괴한의 정체는 한 고급 호텔의 전직 셰프로, 인터폰으로부터 DNA 정보를 추적해 체포됐다. 이달 초 열린 재판에서 그는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컴버배치 가족으로부터 3년간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한 소식통은 “컴버배치를 비롯한 모든 가족이 완전히 겁에 질렸고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며, 해외 유명인이 범죄 대상이 되는 일이 여전한 것을 시사했다.

한편, 컴버배치는 2010년부터 시작한 영국 드라마 ‘셜록’의 주인공을 맡으며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워 호스’(2012),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2012),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 ‘노예 12년’(2014), ‘더 스파이 2021’ 등에 출연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영화 제작자 겸 배우인 헌터와 결혼한 컴버배치는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표했다.